•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주식]다우 167p 반락…소매판매 부진 속 숨고르기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18 06:3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소폭 하락, 사흘 만에 내렸다. 지난달 소매판매 부진 속에 시장은 전일 신고가를 경신한 데 따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 따른 재봉쇄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백신 관련 낙관론도 약해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09포인트(0.56%) 낮아진 2만9,783.3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38포인트(0.48%) 내린 3,609.5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79포인트(0.21%) 하락한 1만1,899.34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9개가 약해졌다. 유틸리티가 2%, 헬스케어주는 0.7% 각각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주는 0.5%, 부동산주는 0.1% 각각 상승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다음달 S&P500에 편입되는 테슬라가 8%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의 온라인 약국서비스 출범 소식에 약국체인인 월그린부처 얼라이언스는 10% 급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늘었다. 9월(+1.6%)보다 증가세가 대폭 둔화한 것이자, 예상치(+0.5%)에 미달하는 결과다.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2% 상승, 배럴당 41달러대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와 달러화 약세가 유가를 지지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증산계획을 연기할 것이라는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은 탓에 유가 오름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센트(0.2%) 높아진 배럴당 41.4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센트(0.16%) 낮아진 배럴당 43.7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