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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호재 vs 감염급증” 亞증시 제한적 상승, 코스피 0.1%↑(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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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7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에도 제한적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치 불확실성 등에 따른 미국 증시선물 반락, 전 세계적인 코로나 2파 움직임 등이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모습이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른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200명대를 유지하자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영향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0명으로 전일 223명보다 늘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호주 ASX200 지수는 0.3%, 홍콩 항셍지수는 0.1% 각각 오름세다. 반면 강보합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대만을 둘러싼 미중 대립이 차기 정부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 등 탓이다.

같은 시각,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대체로 0.3% 이하로 하락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행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측에 정권 인수인계를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이 코로나 2파를 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오하이오주가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6% 낮아진 92.49 수준이다. 브렉시트 합의 낙관론에 힘입어 유로화 및 파운드화가 강세를 나타내자 밀려 내려갔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데이비드 프로스트 영국 총리 보좌관은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다음주 초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 타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 반락에도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오전장 후반에 비해 레벨을 좀 더 낮췄다. 0.14% 낮아진 6.565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달러/위안 기준환율이 29개월 만에 최저로 고시돼 하락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43% 낮은(위안화 가치 절상) 6.5762위안으로 고시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코스피 반등 및 위안화 환율에 맞춰 낙폭을 넓혔다. 2.65원 내린 1,106.6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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