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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2% 하락…코로나 봉쇄 불구 ‘리스크온’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1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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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뉴욕주가가 1% 넘게 올라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조성됐다. 주가가 초반부터 꾸준히 레벨을 높이면서 달러인덱스는 낙폭을 계속 확대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1% 내린 92.7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26% 오른 1.183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9% 높아진 1.318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0.49% 하락한 104.6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6% 내린 6.6002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6243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48%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상 동반 상승했다. 기업들의 양호한 분기실적 덕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우려가 희석됐다. 기술주와 경기민감주를 가리지 않고 고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전장보다 399.64포인트(1.37%) 높아진 2만9,479.8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14포인트(1.36%) 오른 3,585.15를 기록,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9.70포인트(1.02%) 상승한 1만1,829.29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4.1%, S&P500은 2.2% 각각 오른 반면, 나스닥은 0.6% 내렸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전일 미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15만명을 넘어섰다. 뉴욕주는 5000명을 돌파,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르면 16일 대면수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와 오레곤, 워싱턴주도 타 지역 방문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권고했고, 일리노이즈는 일일 감염자와 입원자 수가 사상최고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이상 하락, 배럴당 40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수요 위축 전망이 유가를 여전히 압박했다.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 증가에 따른 생산량 확대 우려도 부정적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9센트(2.4%) 낮아진 배럴당 40.1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2센트(1.7%) 내린 배럴당 42.7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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