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트럼프, 일부 中기업 투자금지’ 亞증시 하락 속 코스피 선전 0.2%↑(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13 12:3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3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미국발 악재로 일찌감치 밑으로 방향을 튼 지수들은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 심화 재료에 1% 가까이 내리자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아시아를 따라 미 증시선물도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대부분 반락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만 외국인 주식 매수세로 소폭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군사적 연관성이 있는 일부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했다.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에 투자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3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오른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에 육박한 점은 지수 추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1명으로 전일 143명보다 급증했다. 엿새째 세 자릿수이자 70일 만에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호주 ASX200지수는 0.4%, 홍콩 항셍지수는 0.3% 각각 내림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1% 내리고 있다. 0.3% 하락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빠르게 낮춰 0.8%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 역시 대부분 0.3% 내외로 하락 중이다. 시스코 실적호재에 따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만 0.2% 강세다. 시스코는 뉴욕장 마감 후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과 실적 전망치를 발표,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급등했다.

미 증시선물 하락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소폭 반등했다. 0.01% 높아진 92.97 수준이다.

높여진 기준환율과 미중 갈등 뉴스로 달러/위안 역외환율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0.04% 높아진 6.619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7% 높은(위안화 가치 절하) 6.6285위안으로 고시됐다. 중국 코로나19 통제상황이나 경기펀더멘털이 미국보다 양호하다는 평가에 따라 위안화 약세폭은 제한돼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저가 매수와 위안화 환율을 따라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1.20원 오른 1,116.0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