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라인은 고성능 감성을 담은 모델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이 6.5초이며 런치 컨트롤 모드를 작동하면 6.2초까지 줄어든다. 이는 역대 쏘나타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현대차 쏘나타 N라인.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클러치변속기가 조합됐다. 최대출력은 29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43.0kgf·m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 당 최대 11.1km로 인증받았다.
고성능N 전용 주행 기능도 일부 적용됐다. 쏘나타 N라인에는 레브 매칭, 런치 컨트롤, 실내 가상 엔진 사운드, N 파워 쉬프트, 변속패턴 차별화 등이 탑재됐다.
현대 디지털키, BOSE 12스피커,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주요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3053만원, 익스클루시브 3495만원, 인스퍼레이션 3642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연비와 IT사양, 센슈어스를 통해 디자인과 엔진성능을 충족시켰다면, N라인을 통해 탁월한 퍼포먼스와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까지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