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가 지속해 유가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수요 전망치를 낮춘 여파로 유가는 초반 상승분을 반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센트(0.2%) 높아진 배럴당 41.4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9센트(0.4%) 오른 배럴당 43.80달러에 거래됐다.
OPEC+는 이번 분기 수요 전망치를 일평균 2651만배럴로 96만배럴 하향 조정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며 내년에 대해서도 3분기를 제외하고 모든 분기 전망치를 하향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