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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1% 상승…뉴욕증시 하락 vs 유로 약보합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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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정보기술주 부진 여파로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체로 하락하면서 달러인덱스가 부양을 받았다. 다만 호·악재의 공방 속에 유로화 가치가 약보합권에 머물면서 달러인덱스 움직임도 크지는 않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08% 오른 92.80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4% 낮아진 1.1811달러를 나타냈다. 1조8000억유로 규모 유럽연합 경제회복 공동예산을 두고 잠정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이달 독일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경제연구소(ZEW) 발표에 따르면, 11월 경기기대지수는 전월 56.1에서 39.0으로 급락, 예상치 40.0을 하회했다.

반면 파운드/달러는 0.72% 오른 1.3259달러를 기록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전일 런던에서 브렉시트 협상을 재개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달러/엔은 0.09% 하락한 105.29엔에 거래됐다.

대폭 낮춰진 기준환율 영향으로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더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6% 내린 6.5992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6090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장대비 0.34% 낮은(위안화 가치 절상) 6.5897위안으로 고시됐다. 블룸버그 예상치(6.5903위안)보다도 더 낮은 수준이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상승분을 반납, 대부분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호재로 상방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수혜주인 정보기술주 부진으로 추세를 전환했다. 백신 성공 기대를 타고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로테이션이 연 이틀 이어진 것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이틀 연속 올랐다. 전장보다 262.95포인트(0.90%) 높아진 2만9,420.9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7포인트(0.14%) 낮아진 3,545.53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9.93포인트(1.37%) 내린 1만1,553.86을 나타냈다. 이틀 연속 내렸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전을 보인 데 이어, 전일 장 마감 후 미 식품의약청(FDA)이 일라이릴리 항체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성인과 소아 경증환자에 처방해도 된다고 승인한 것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급등, 배럴당 41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에 따른 원유수요 개선 기대가 연 이틀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07달러(2.7%) 높아진 배럴당 41.2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21달러(2.9%) 오른 배럴당 43.6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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