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20.40원)보다 1.9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닫기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석유 수요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제 유가가 6일(현지시간) 배럴당 40달러 이하로 하락한 것도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 또한 NDF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주말 사이 다우존스산업지수는 66.78포인트(0.24%) 하락한 28,323.4를, S&P500지수는 1.01포인트(0.03%) 하락한 3,509.4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30포인트(0.04%) 상승한 11,895.23에 마감했다.
반면 달러는 비교적 큰 폭의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32% 떨어진 92.22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달러당 1.18270달러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0.011달러(0.95%) 상승한 것이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