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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금융사와 빅테크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환경 조성”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5 10:46 최종수정 : 2020-11-05 11:46

위기관리·협쟁·소비자보호 등 지속가능 발전 강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5일 ‘2020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남기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5일 ‘2020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남기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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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산업과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협쟁(Coopetition)’·‘소비자보호(Customer Protection)’ 등 ‘3가지 C’를 강조했다.

금감원은 5일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0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금융과 서울의 기회’를 주제로 국제 금융산업 동향과 국제금융도시 서울의 미래를 논의하며,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세계적인 석학 자크 아탈리 대표 등 국내외 저명 인사들이 온라인 연사로 참여한다.

컨퍼런스 현장에는 윤석헌 원장을 비롯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국내외 금융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헌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융산업과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염두에 두어야할 ‘3가지 C’를 당부했다.

윤석헌 원장은 “금융회사는 사이버 리스크와 제3자 리스크 등 디지털 리스크 관리를 염두에 두면서 책임있는 혁신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며, “금융감독원도 국가 위험 관리자의 일원으로서 잠재위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핀테크와 빅테크의 금융업 진입으로 새로운 차원의 경쟁이 전개되는 가운데, 개방과 공유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감독당국은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원칙하에 공정경쟁 및 협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헌 원장은 “고령층이나 시각장애인의 금융접근성 악화같은 혁신의 그늘이 드러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파생되는 문제에 대해 시장 참여자 모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 기조연설은 김용 전 총재와 자크 아탈리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금융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코로나19와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을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 1에서는 폴 앤드류스 IOSCO 사무총장과 다나카 미치아키 일본 릿교대 교수, 전은조 맥킨지 일본 파트너가 발표하며, 신성환 홍익대 교수의 주재로 토론과 Q&A가 진행된다.

세션2에서는 ‘언택트 금융 디지털 금융혁신과 서울’을 주제로 브렛 킹 모벤 대표와 김용태닫기김용태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실장,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 에잇퍼센트 대표가 발표하며,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의 주재로 토론과 Q&A 진행된다.

세션3에서는 ‘뉴 노멀 금융허브의 새로운 조건’을 주제로 윌리엄 러셀 영국 런던금융특구 시장과 마크 오스틴 ASIFMA 대표, 오성훈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본부장이 발표하며, 최운열 전 국회의원이 좌장 발제와 함께 종합토론과 Q&A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지난 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서울금융위크’에서 오는 6일 IR 컴피티션을 주최해 유망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김근익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오는 6일 서울핀테크랩 확대 개관식에 참석한다.

금감원은 ‘2020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금융과 금융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국제금융도시 서울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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