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4.98포인트(2.06%) 높아진 2만7,480.0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92포인트(1.78%) 오른 3,369.16를 기록했다. 지난 이틀간 3.2% 올라 9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2.96포인트(1.85%) 상승한 1만1,160.57을 나타냈다.
지난 주말 NBC뉴스/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도널드 트럼프닫기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산업주가 2.9%, 금융주는 2.2% 각각 올랐다. 재량소비재와 정보기술주는 2% 및 1.8% 각각 높아졌다. 에너지주만 0.7% 약해졌다.
개별종목 가운데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와 JP모간체이스가 4% 이상 급등, 다우지수가 지지를 받았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넘게 상승, 배럴당 37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라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거 당일을 맞아 자산시장 내 위험선호 무드가 확산된 점, 달러인덱스 급락,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증산 기대 등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85센트(2.3%) 높아진 배럴당 37.6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4센트(1.9%) 오른 배럴당 39.7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