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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강보합…파운드 약세 vs 뉴욕주가 상승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0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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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 사흘 연속 올랐다. 영국 재봉쇄에 따른 파운드화 약세로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갔다. 다만 뉴욕주가 3대 지수가 1% 내외로 상승하면서 달러인덱스는 초반 상승분을 반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03% 오른 94.0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07% 낮아진 1.163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7% 내린 1.2915달러를 기록했다. 독일과 프랑스에 이은 영국 재봉쇄 소식이 파운드화 가치를 압박했다. 영국은 오는 5일부터 4주간 재봉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14% 상승한 104.82엔에 거래됐다.

반면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내린 6.6882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6933위안을 나타냈다.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6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상치이자 전월 기록인 53을 모두 상회하는 결과다. 공식 제조업 PMI도 51.4로, 예상(51.3)에 부합하며 8개월째 확장 국면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10월 비제조업 PMI는 전월 55.9에서 56.2로 상승, 지난 2013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41%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1% 내외로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난 거래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부양책에 민감한 경기민감주들이 약진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만 정보기술주가 연일 약해지면서 나스닥종합지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45포인트(1.60%) 높아진 2만6,925.0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28포인트(1.23%) 오른 3,310.2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6.02포인트(0.42%) 상승한 1만957.61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상승, 배럴당 36달러대로 올라섰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러시아가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 증산 연기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원유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WTI는 리비아 공급 재개 우려로 33달러대로까지 급락했다가, 10%나 급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02달러(2.9%) 높아진 배럴당 36.8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03달러(2.7%) 오른 배럴당 38.9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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