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4bp(1bp=0.01%p) 낮아진 0.855%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3bp 높아진 0.156%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7bp 내린 1.632%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6bp 하락한 0.378%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1% 내외로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난 거래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부양책에 민감한 경기민감주들이 약진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만 정보기술주가 연일 약해지면서 나스닥종합지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45포인트(1.60%) 높아진 2만6,925.0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28포인트(1.23%) 오른 3,310.2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6.02포인트(0.42%) 상승한 1만957.61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상승, 배럴당 36달러대로 올라섰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러시아가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 증산 연기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원유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WTI는 리비아 공급 재개 우려로 33달러대로까지 급락했다가, 10%나 급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02달러(2.9%) 높아진 배럴당 36.8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03달러(2.7%) 오른 배럴당 38.9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