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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에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경제금융정책통’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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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01 20:39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도규상닫기도규상기사 모아보기(사진)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친정인 금융위원회에 부위원장으로 복귀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금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에 도 전 비서관을 내정했다. 도 내정자는 오는 2일 임명될 예정이다.

도 내정자는 1966년생 부산 출신으로 부산 배정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 재무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대변인,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금융위와 기획재정부의 실·국장급 인사교류로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8년 12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임명됐다.

도 내정자는 금융위와 기재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경제금융정책통으로 꼽힌다. 금융정책과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소통능력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시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도 내정자에 대해 “금융시장 안정화와 금융혁신, 건전한 신용질서 확립 등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 내정자의 취임과 함께 금융위를 떠나는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현 금융위 부위원장은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아래는 도 내정자 프로필.

▲1966년생 ▲부산 배정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재무학 석사 ▲행정고시 34회 ▲기획재정부 감사관실·국고국·경제정책국 사무관 ▲금융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 은행팀 사무관, 증권감독과 서기관 ▲금융위 보험감독과 과장 ▲청와대 대통령실 행정관 ▲금융위 금융정책과·금융시장분석과·자산운용과 과장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단장 ▲금융위 대변인 ▲금융위 금융정책국·금융서비스국 국장 ▲금융위원장 정책보좌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재정부 본부(現)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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