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성욱 센트비 대표 “국내 최초 외환 전문 네오뱅크 도약”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8 14:13

캐나다 등 해외 송금 서비스 전 세계 확장

최성욱 센트비 대표가 28일 전경련회관 2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센트비

최성욱 센트비 대표가 28일 전경련회관 2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센트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최성욱 센트비 대표가 센트비를 '국내 최초 외환 전문 네오뱅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성욱 대표는 28일 전경련회관 2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센트비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센트비는 2015년에 설립된 해외 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이다.

네오뱅크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경쟁력을 활용해 대출, 외환 등 특정 서비스에 특화된 서비스다. 대표적인 네오뱅크로 중국 '위뱅크(WeBank)', 미국 '차임(Chime)' 영국 '레볼루트(Revolut)'가 있다.

최 대표는 간담회에서 센트비 새 서비스 '센트비 글로벌(SENTBE GLOBAL)', 이커머스 대금정산 API서비스 '센다(SENDA)'를 공개했다.

'센트비 글로벌'은 해외에서 국내, 해외에서 해외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최성욱 대표는 "그동안 센트비는 한국에서 해외로 보내는 일방향 송금만 가능했는데 '센트비 글로벌'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해외국가에서 해외국가로도 양방향으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첫번째 서비스를 싱가폴에서 진행했고 궁극적으로 전 세계에서 송금이 가능하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센트비 글로벌'을 통해 비용 절감, 편의성 증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최성욱 대표는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은행을 통해 송금하면 수취 시까지 2~3일이 소요되나 센트비 글로벌은 최소 5분 이내 수취할 수 있고 수수료가 은행 대비 최대 90% 저렴하다"라며 "센트비 글로벌이 저렴한 수수료, 편의성, 송금속도를 내세워 현지 주재원, 사업자, 교민과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이커머스 판매대금 정산 서비스 '센다'는 전세계 이머커스 서비스들이 현지 화폐로 판매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동안 아마존 등 이커머스 입점 기업들은 달러로만 정산이 가능해 현지통화로 또 다시 바꿔야 했다. '센다'는 최대 일주일 이내 정산이 가능하고 바로 원하는 통화로 판매대금 정산이 가능하다. 수수료도 기존 은행 대비 70% 저렴하다.

최성욱 대표는 "기존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대금 정산을 받으려면 수수료가 비싸고 판매자가 속한 현지 통화로도 정산이 불가했다"라며 "센다를 통하면 수기로 처리하던 업무가 자동화되면서 효율성이 90% 증가하고 정산속도가 2배 빨라져 길어도 일주일 내로 정산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욱 대표는 현재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1곳과 '센다' 도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르면 내년 초 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센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설립 5주년이 된 센트비 성과도 발표했다.

센트비는 누적 송금액 100만건, 누적송금액 9000억원을 기록했다. 100만건 중 보안사고가 난 경우도 없었다. 고객이 은행을 통해 해외송금을 이용했을 때보다 수수료도 461억원 절감했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태국, 파키스탄 외국인 근로자 3명 중 1명은 센트비를 이용하고 있다.

최성욱 대표는 "개인 해외 송금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세계 외환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라이선스, 외환 관리, 글로벌 파트너십을 탄탄하게 쌓아왔다"라며 "개인 고객과 기업이 갖고 있던 외환 송금, 결제 등 문제를 자사만의 기술력으로 해결해 나가며 국내 최초 외환 전문 네오뱅크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억원 “빚으로 힘든 국민에게 희망을”…신복위, ‘1375’로 상담 문턱 낮춘다 [금융공기업 이슈]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께 필요한 것은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절망이 아니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9일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상담 대표번호 ‘1375(일상치료)’ 개통식에서 강조한 말이다.신복위가 기존에 운영하던 채무상담 서비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강화한다. 기억하기 쉬운 4자리 대표번호를 통해 채무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채무조정부터 법률·고용·복지 지원까지 필요한 제도를 보다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김은경 위원장 “빚 고민 해결=1375 떠오르게 할 것”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신복위 콜센터에서 열린 2 김성주號 부산은행, 청년 보증금 406억 공급…11월 이자지원 확대·접근성 개선 [지역청년 주거금융 전략②]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이자지원과 은행 대출을 결합한 협약금융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지원 대상을 늘리는 것과 함께 실제 임차보증금 대출까지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해지면서 지역은행의 자금 공급·상담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김성주 행장이 이끄는 BNK부산은행은 부산시의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인 '머물자리론'을 통해 올해 9월 말 기준 512건·406억원을 취급했다. 부산시가 올해 신청절차를 개선한 데 이어 11월 저소득 청년 이자지원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부산은행도 변경된 조건에 맞춰 대출 심사 준비를 마쳤다.청년 임차보증금 512건…건당 약 7930만원부산은행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머물자 3 강태영號 농협은행, 기업여신 7% 성장에도 소호대출 성장 '둔화'…NPL지표 악화 '과제' [2026 금융사 3분기 실적]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올해 3분기 기업여신 확대를 바탕으로 이자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늘렸다. 대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기업여신 성장률도 높아졌지만, 소호(SOHO)대출은 증가세가 둔화하며 기업금융 내 성장 흐름이 엇갈렸다. 조달비용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비율 개선에서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다만 대출자산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도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고정이하여신(NPL)과 연체율이 전년 동기보다 상승했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하락했다. 기업여신 성장이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진 가운데 소호대출 성장세 회복과 부실여신 관리가 향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이자이익 성장…자산 확대·조달비용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