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3.8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4.5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84조원, 국고여유자금 0.6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공자기금 환수 0.6조원, 한은RP매입만기(91일) 0.74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84조원, 통안채 발행(1년) 0.48조원, 국고채 납입(20년) 0.83조원, 세입 3.24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통안계정 28일물을 만기보다 적은 1.5조원 가량 입찰하면서 당일 지준을 플러스로 이끌 듯하다.
당일지준이 6천억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5.1조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재정 3.33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공자기금 환수 2.1조원, 세입 1.35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1조원 가까이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5.7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계정 감액으로 당일지준이 개선되나 외은 중심으로 차입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유입 규모가 크지 않아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통안계정 만기 대비 시행규모가 감소하면서 당일지준이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보이고, 은행 차입은 전날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카드 대금 납입에 따른 은행 신탁계정 자금 유입이 예상되며, 수급이 전일보다 안정되며 보합권에서 체결이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2bp 하락한 0.61%, 증권콜 시작금리는 2bp 떨어진 0.63%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8.9조원, 익일물 콜 금리는 0.559%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