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모멘텀 약화에도 제조업중심의 확장 국면이 이어지는 등 경제에 미치는 민감도는 과거보다 약화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일부 임상 중단에도 연내 백신개발 기대는 여전히 높다"면서 "미국의 경기부양책은 이견의 축소에도 대선 이전 타협 기대가 약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닫기

대규모 경기부양 기대가 유지되는 한 이로 인한 경기 개선 및 국채발행 부담 우려는 글로벌 금리의 상방 리스크라고 진단했다.
한은 총재의 고용안정 목표 논의 시사에도 정책목표간 상충관계와 정책 대응의 한계로 단기에 현실화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고채 2년물 발행에 따른 통안채 2년 발행 축소 기대에도 경상수지 흑자 등 해외발 유동성 공급으로 가시적인 통안채 발행 축소는 쉽지 않다"면서 "단기물 발행 증가는 기준금리 동결과 더불어 단기금리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하고 시장금리의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금리가 정책 이벤트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금리의 저점은 상향 추세"라며 "금주에는 한국, 미국, 유럽 3분기 GDP 등 주요 경제지표에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지겠지만 강도와 속도의 문제이지 시장금리의 상승 압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