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9월말 기준 ELS(ELB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은 71조9,579억원으로 직전분기(77조2,341억원) 대비 6.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72조4,243억원) 대비 0.6% 감소했다.
발행금액(9조8,461억원)도 직전분기 대비 7% 가량 감소했다.
3분기 ELS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7조9,752억원) 대비 45.2% 감소한 9조8,461억원을 기록했으며 직전분기(10조5,917억원) 대비 7.0% 줄었다.
공모발행이 68.0%, 사모발행이 32.0% 차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68.0%(6조6,976억원), 사모가 32.0%(3조1,485억원)를 점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4조8,576억원) 대비 54.9% 감소, 직전분기(7조2,492억원) 대비 7.6% 줄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동기(3조1,176억원) 대비 1.0% 증가, 직전분기(3조3,425억원) 대비 5.8%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86.4%인 8조5,040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9.3%인 9,108억원을 차지했다.
해외지수인 S&P 500과 EURO 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7조1,449억원과 6조528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25.3%, 37.5% 증가했다. HSCEI, NIKKEI 225, 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2조1,155억원, 1조3,759억원, 617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22.0%, 14.2%, 53.5% 증가했다.
국내지수인 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5조8,152억원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28.7% 늘었다.
전체 19개사가 발행했으며 KB증권이 1조5,706억원을 발행하여 가장 많이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5조9,00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9조8,461억원)의 59.9%를 차지했다.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15조361억원으로 전년동기(21조8,609억원) 대비 31.2% 감소하고, 직전분기(5조6,134억원) 대비 167.9%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금액이 11조3,30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5.4%를 차지했다. 만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3조2,131억원, 4,92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21.4%, 3.3%를 차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