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강세 반영 및 국고채 10년물 입찰 대비 움직임이란 진단이 나온다.
국고채 10년물 3.15조원 입찰이 대기하고 있다.
이 중 1.25조는 선매출 물량이고 1.9조원은 국고20-4(30년6월)에 통합발행된다.
오전 9시 2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하락한 111.87, 국고10년 선물은 21틱 하락한 132.17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7비피 오른 0.90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9비피 오른 1.519%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637계약, 국고10년 선물을 594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이날 채권시장이 약세로 시작한 것은 위험자산 선호와 국고채 10년물 입찰 대비 매물로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뚜렷한 악재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 국고채 3년물 기준 0.90%와 10년물 1.50%를 중심으로한 등락 수준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화이자 백신과 국고채 10년물 입찰 영향으로 약하게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이 3년과 10년물 국채선물을 모두 매수하고 있는 점은 추가 추가 약세를 막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