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개장 초반 매수에서 국채선물 매도세로 전환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7틱 하락한 111.92, 10년 선물은 27틱 내린 132.38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3비피 오른 0.893%,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6비피 오른 1.49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3,789계약, 국고10년 선물은 379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이 전일보다 약해졌지만 수익률 곡선 기울기가 변하는 등의 움직임은 아니라서 전일 강세에 따른 되돌림으로 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개장 이후 시장 분위기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가 계속되며 가격 레벨은 계속 하락압력을 받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