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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0-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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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WHO 집계기준(10.13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7,704,153명(전일대비 +269,975명), 사망자 수는 1,079,029명(전일대비 +4,089명)
- 누적확진/사망자: (미국) 7,682,128명/213,291명 (인도) 7,175,880명/109,150명 (브라질) 5,094,979명/150,488명 (러시아) 1,326,178명/22,966명
(미국) 트럼프 대통령, 공화당 지도 반대 불구 대규모 부양책 요구 지속(Reuters)
-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다음주중 5천만달러 규모의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자금 충원 법안만을 표결할 것을 시사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난 강화
- 펠로시 하원의장, 민주당 의원들과 부양책 협상 관련 대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이 경제회복 가속화,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
 씨티그룹 설문조사 결과,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뉴욕지역의 직원 30%가 사무실 복귀를 희망(Bloomberg)
- 씨티그룹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1.40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0.92)를 크게 상회

(중국)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CAAM), 정부의 소비진작 조치 등에 힘입어 9월 자동차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2.8% 증가한 257만대, 5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 전월대비로는 17.4% 증가(Xinhua)
- 1~3분기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한 1,712만대. 9월 신에너지차량 판매가 67.7% 급증. 9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4.1% 증가한 252만대
 칭다오시, 13일 오전기준 3백만명 넘는 시민의 코로나19 핵산 검사 샘플을 수집해 이중 110만개에 대한 검사를 완료. 도시 전체에 대한 검사를 16일까지 진행할 방침(Xinhua)
 제75차 UN 총회, 2021~23년까지 중국을 3년 임기의 인권이사회 위원으로 선출.
과거에도 다섯차례(2006년, 2009년, 2013년, 2016년, 2020년) 同위원으로 선출(Xinhua)

(EU) 27개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역내 여행제한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승인. 역내 지역을 Green, Orange, Red로 구분해 지역별 이동에 대한 제한을 차별화
- 또한 회원국은 자국 코로나19 자료를 유럽질병방지통제센터(ECDC)에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자국 제한조치는 타회원국에게 적시에 제공하기로 합의

(프랑스) 정부, 13일 내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

(네덜란드) 뤼테 총리,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부분적 코로나 봉쇄조치를 시행할 계획. 오후 8시 이후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주점과 식당 커피숍을 폐쇄

(이탈리아) 보건당국, 무증상 양성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앞으로는 기존(무기한 격리)과 달리 최대 21일까지만 격리될 것이라고 발표.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지역별 감염 정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전망

(영국) 스타머 노동당 대표, 영국은 2주 또는 3주간의 Circuit Breaker 봉쇄조치가 필요하며,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과학 차원의 조언을 받고 행동해야 한다고 발언

(터키) 보건부, 이스탄불을 제외한 전국의 코로나19발병율이 감소세를 유지. 이는 점진적 개방정책 및 엄격한 위생규칙 준수의 결과로 분석. 보건부장관은 중환자 발생율 및 폐렴발병도 지난주에 비해 감소하였다고 보고

(스페인) 보건부 장관, 2주 누적 확진자수가 시민 10만명당 100~200명 아래로 내려가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크게 약화되기 전까지는 마드리드 지역의 경보상태(state of alarm)를 계속 유지할 방침. 앞으로 전개 상황을 지켜볼 필요

(러시아) 13일 코로나19 공식 확진자 및 사망자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세르게이 소비아닌 모스크바 시장은 백신 출시 이전 주민들의 계속적인 예방조치 이행이 중요하다고 언급
- 한편 일부 언론은 당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냄새를 맡을 수 있는 희귀견을 모집 및 육성중이라고 보도

(싱가포르) 보건부, 14일 오후 11시 59분부터 말레이시아 사바에서 입국한 모든 여행객들은 14일간 지정된 시설에서 자가격리를 실시. 쿠알라룸푸르, 셀랑고르, 푸트라자야 등 말레이시아내 타 지역의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할 방침
- 또한 19일 오후 11시 59분부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여행한 적이 있는 외국인들은 싱가포르로 입국하거나 경유할 경우 코로나19 음성결과를 제출할 것을 요구

(일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이르면 11월경 추가 경기부양책 편성을 정부에 지시할 것이라고 Nikkei가 보도. 당국은 관광 및 외식 산업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며, 이를 위해 여행을 장려하는 Go To Travel 구상의 연장도 고려할 것이라고 판단

(인도네시아) 해양투자부, 11월부터 中 코로나19 백신 3종을 공급받아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 中 CanSino Biologics 백신 10만도즈, 中 Sinovac 백신 300만도즈, 中 Sinopharm 백신 500만도즈를 공급받기로 합의
- 中 외교부장 Wang Yi, 코로나19 백신 개발, 생산 및 유통을 위해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적극 협업할 의지가 있다고 발언하며 인도네시아가 백신 제조의 Hub가 될 가능성을 시사

(필리핀) S&P 글로벌 신용평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필리핀 은행산업이 직면한 경제적 위험요소들을 근거로 주요 은행인 Bank of the Philippine Islands(BPI) 및 Security Bank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Fitch Ratings는 China Bank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IMF) 국제통화기금,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점을 반영하여 세계성장률을 기존(-5.2%)보다 0.8% 상승한 -4.4%를 제시. 다만, 경기불황을 극복하는 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

(우크라이나) 정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내각회의를 열어 12.31일까지 봉쇄조치를 연장하기로 의결

(칠레) 보건부장관, 코로나19 발병사례가 지난 1주간 9%, 2주간 1% 감소하였다고 발표. 하지만 칠레남부지역이 10만명당 가장 높은 발병율이 유지되면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발언

<해외시각>

 코로나19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저축률을 높인 가운데, 개인들은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저축과 투자를 이어가는 상황. 블랙록의 경우 이러한 환경을 기반으로 3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였는데, 블랙록이 운용하고 있는 모든 자산군에 골고루 자금이 유입되고 투자자 저변도 이전보다 넓어졌다는 평가(Larry Fink, BlackRock CEO)
 펀드매니저 설문조사 결과, 유럽의 경우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증시가 5~10% 하락할 위험. 코로나 재확산세는 앞으로 2개월 가량 더 지속될 수 있으며 백신 개발시점도 당초 4분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후퇴 전망(BOA)
 11월 미국 대선과 상원 투표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 회의론 부각. 특히 상원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경우 과도한 재정지출로 인해 향후 성장 모멘텀 제약 등의 문제점을 우려하는 시각이 높아지면서 견제를 위해
공화당이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 제기(Bloomberg)
 중국이 9월 강력한 무역실적을 기록. 관세데이터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전년 대비 9.9%증가(8월 9.5%)하였으며 수입은 13.2%급증(8월-2.1%)으로 예상(0.3%)보다 훨씬 강한 실적을 보임(daily sabah)
- 이는 글로벌 경제 재개이후 해외 주문의 빠른 회복세 및 중국내 공장활동 활성화에 따른 국내 투자 지출의 강세와 더불어 1단계 미·중 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미국 농산물 및 에너지 제품의 구매증가 때문
 6월에 위안화의 對엔화 환율이 급락(평가절상)하였는데 이는 위안화를 매도하고 엔화표시 일 국채를 매수함으로써 위안화 강세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일 것으로 파악(Aviva Investors)
- 중국은 4~7월 일본의 중장기물 국채 1.46조엔 순매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배 많은 규모(CNBC)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3분기 GDP가 전년동기대비 7% 위축된 것으로 추산. 2분기(-13.3%)보다는 낙폭이 축소되었으나 시장예상(-6.8%)을 하회. 중앙은행(MAS)도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CNBC)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코로나19 관련하여 각종 시나리오를 통한 석유와 석탄 수요 변화를 예측. 석유 및 석탄 수요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석유의 경우 회복세를 보이기도 하겠으나 ‘30년
이후로는 다시 수요가 줄 것으로 판단(Bloomberg)
 미국 내에서도 뉴욕과 같은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경제활동 위축이 보다 두드러지는 경향. 미국 평균 대비 뉴욕의 실업률은 7.6%p 높으며, 미국 평균 소비지출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2.3% 감소한 수준인데 반해 뉴욕의 경우 6.3%
감소(Goldman Sachs)
- 이는 도시의 구조적 특성(높은 대중교통 의존도 등)에 기인한 것이기에 백신이 널리 상용화되기 전까지 이러한 대조적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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