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비로는 17.1억 달러가 증가한 반면 전년도 10월 이후 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던 7월 74.5억달러에서는 8.8억달러가 감소한 수치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는 전년동월비 개선을 보인 반면 소득수지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46.3억달러에서 70.1억달러로 확대됐다.
수출이 전년동월보다 10.3% 축소됐으나 수입이 17.3%로 더 크게 축소돼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15.6억달러에서 8.0억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소득수지가 크게 악화돼 전년동월 20.2억달러에서 6.3억달러로 축소됐다.
배당소득이 전년도에는 14억 달러, 전월에는 7.2억달러를 기록했으나 8월엔 0.9억달러 적자로 큰 폭으로 조정됐다.
이전소득수지는 2.7억달러 적자를 나타내 전년동월보다 4천억달러가 확대됐다.

금융계정은 48.4억달러가 증가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접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가 28.0억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 국내투자는 9.9억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에선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8.3억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24.3억달러가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투자는 2.2억달러 감소했다.
기타투자에선 자산이 17.5억달러 증가한 반면 부채는 8.5억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0.3억달러 감소를 나타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