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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ESG 중심 사업혁신 지속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1 08:00

지속가능경영 의사결정 체계 구축
사회·환경 통합한 책임투자 확대

/ 사진 = 삼성화재

/ 사진 = 삼성화재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삼성화재는 지속가능경영 의사결정 체계를 기반으로 사회와 환경 차원의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SG 중심 사업 혁신을 지속해 재무와 ᆞ비재무의 통합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지난 2012년부터 설치해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현황 및 성과, 최근 지속가능경영 관련 동향, 향후 추진방향 및 과제 등을 논의해 경영활동에 반영한다.

삼성화재는 기업의 투자를 검토할 때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ᆞ환경적 성과를 통합 고려한 사회책임투자(SRI) 원칙을 반영한다. 투자 의사결정 시 철저한 네거티브 스크리닝을 통해 사행성 투자를 지양하고 공익성에 맞는 투자를 실시하기 위해서다. 2018년 총 1조 8300억 원, 2019년에는 총 2조 1609억 원을 투자해 전년 대비 18.1% 증가된 규모의 사회책임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태양광ᆞ풍력ᆞ연료전지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청정 수처리 목적의 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회책임투자 규모를 약정액 기준 2조 5000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동참하고 신재생에너지 투자 및 융자 활성화를 위해 사내 전문가 그룹인 GLCC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GLCC에서는 자연재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고객과 지역사회의 자연재해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보험물건의 위험진단 및 컨설팅, 위험관리 신규사업 개발 및 환경ᆞ안전 분야 연구, 지역 및 국가별 자연재해 위험도 분석, 위험관리 관련 각종 기준ᆞ가이드라인 제작 및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삼성화재에서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환경 보험상품으로 풍수해보험, 날씨보험, 농작물재해보험, 주행거리연동 자동차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손보상품 원수보험료 가운데 사회적 기여 보험상품과 친환경 보험상품의 원수보험료는 2조4907억원으로 37.7%에 달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후변화 경감을 유도하는 상품 등 환경영향을 고려한 보험상품ᆞ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 언더라이팅 과정에서도 ESG 리스크를 고려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언더라이팅 가이드라인 내 ESG 관련 인수지침을 보유해 기업성 일반보험 심사 시 적용하고 있다. ESG 관련 인수지침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상 부적절한 계약자 및 피보험자는 인수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해당 목록은 지속가능 경영위원회에서 검토 및 관리한다.

삼성화재는 국내 보유 사옥을 대상으로 환경·에너지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국제표준인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지속적으로 갱신·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임직원의 환경 인식 제고와 실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퇴근 후의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대기전력 ZERO 캠페인’을 진행중이며, 환경에 대한 임직원의 행동개선을 촉구하는 ‘Nudge for Green’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사내 PC, 엘리베이터, TV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자서명시스템,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등을 통해 종이 서류를 주로 활용하던 고객 상담을 디지털 컨설팅 상담 자료로 대체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종이 한 장도 필요하지 않은 친환경적 보험청약 서비스인 ‘보험가입 바로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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