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에어. 사진=루시드 모터스.
이미지 확대보기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은 미국환경보호국(EPA)로부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517마일(약 832km)로 인증받았다. 테슬라 모델S(402마일, 약 646km) 보다 약 100마일 더 달릴 수 있다. 세금혜택을 제외한 출시가는 13만9000달러(약 1억6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내년 2분기 북미 시장에서 출시를 시작한다.
루시드 에어 내부. 사진=루시드 모터스.
LG화학 원통형 21700 배터리.
이미지 확대보기루시드는 테슬라를 뛰어 넘는 전기차 기업을 꿈꾸고 있다. 테슬라에서 모델S 개발을 주도한 피터 롤린슨이 루시드 CEO에 합류하는 등 테슬라 기술인력들을 대거 영입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신생업체인 루시드의 생산·판매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테슬라도 모델3 대량양산 체제 구축 전까지 시행착오를 거쳤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