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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2022년 상장 목표로 프리 IPO 추진…구창근 대표 "대주주 변화 없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3 10:59 최종수정 : 2020-09-04 16:23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 사진 = CJ그룹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 사진 = CJ그룹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CJ그룹의 헬스 앤드 뷰티(H&B) 기업인 CJ올리브영이 2022년 상장을 목표로 프리 IPO(상장을 전제로 한 투자 유치) 형태의 투자 유치에 나선다. 프리 IPO의 매각 추진 지분 규모나 상대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구창근닫기구창근기사 모아보기 CJ올리브영 대표는 최대 주주인 CJ그룹 지분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3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구창근 대표는 지난 2일 사내 소통 플랫폼 '올리브라운지'에 글을 올려 임직원들과 이 같은 내용의 회사 전략을 공유했다. 구 대표는 "올리브영은 한단계 도약을 위해 프리 IPO(상장을 전제로 한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어 "대주주인 CJ주식회사의 경영권 지분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주주를 제외한 주요 주주들의 명단에는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CJ올리브영의 지분은 CJ그룹을 필두로 오너 일가가 나눠 가졌는데, 이들이 가진 지분 일부가 매각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말 기준 CJ올리브영의 최대주주는 CJ(지분율 55.01%)이며, 나머지 지분은 이재현닫기이재현기사 모아보기 CJ그룹 회장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17.97%), 이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10.03%), 이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전무(6.91%), 이재환 대표의 장녀와 장남인 이소혜·이호준씨(각각 4.58%)가 나눠 갖고 있다.

상장 추진 등의 행보는 CJ그룹이 올리브영의 향후 성장성을 충분하다고 보고, 지속해서 육성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CJ올리브영은 국내 H&B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내 압도적인 1위 사업자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구창근 대표는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프리 IPO 계획을 사내에 먼저 발표했고, 향후 투자유치 진행 경과도 공유할 예정"이라며 "미래성장 기반 강화에 주력하며 H&B 옴니채널 1위 사업자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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