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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옅어지는 달러 약세 분위기…1,185.90원 0.9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8-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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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 약세 지속에 따라 내림세를 타고 있지만 낙폭은 극히 제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0원 내린 1,1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 초 백신 개발과 경제지표 개선 등 잇따른 호재로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와 달러 약세가 겹치며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원은 장중 한때 1,184.80원선까지 내려서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줄였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장 내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몰고와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일 483명이 발생한 이후 173일 만에 최대 규모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은 일단 관망세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안전 자산(달러) 수요 욕구도 확대되고 있지만, 달러 약세 흐름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달러/위안 역시 달러/원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중국 지표 개선과 함께 상하이지수 상승이 달러/위안 하락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92.88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아시아금융시장에서 달러나 주식시장 모두 관망세로 접어든 분위기다"며 "특히 미 달러 지수 약세와 함께 달러도 약세 흐름이 완화되고 있어 달러/원은 장막판까지 낙폭을 줄여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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