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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도 오른다…명품 줄줄이 가격 인상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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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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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탱크 솔로 워치. / 사진 = 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까르띠에 탱크 솔로 워치. / 사진 = 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가 내달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

21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명품 카페에는 주요 백화점 까르띠에 매장 매니저들이 우량고객(VIP)들에게 보낸 가격 인상 안내 메시지가 공유돼 있다. 메시지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9월 1일부터 러브링, 탱크 솔로 워치 등 주요 제품을 포함한 대부분 상품의 가격을 2%~6%가량 인상한다.

까르띠에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2개월 만이다. 본사의 글로벌 가격정책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는 매장 직원들에게도 미리 인상률을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인상률이나 가격은 다음달이 돼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은 '연례행사'처럼 진행돼 새로운 일은 아니다. 올해만 해도 루이비통, 티파니, 불가리, 구찌, 프라다 등 유명 명품 브랜드들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최근 명품 브랜드의 잇단 가격 인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외여행 대신 명품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과 코로나19로 인한 명품 매출 하락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에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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