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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말 순대외채권 4,498억달러...전분기대비 145억 달러 감소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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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분기말 순대외채권이 감소하고 대외지급능력 및 외채건정성이 다소 약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20일 발표한 '2020년 6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제한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이 4,498억달러로 전분기말 4,642억달러에 비해 145억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채권이 28억 달러 증가한데 반해 대외채권이 172억달러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외지급능력 및 외채건전성도 다소 악화됐다. 단기외채비율 및 단기외채비중이 전분기말보다 각각 0.4%p, 0.1%p 상승한 것이다.

6월말 대외채권은 9,528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28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비자산은 4,108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105억달러 증가했다.

만기별로 보면 단기 대외채권 24억달러 감소한 반면 장기 대외채권 52억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단기 대외채권은 기타부문의 현금및예금이 58억달러 감소했으나 장기 대외채권은 기타부문의 증권투자가 50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일반정부에서 15억달러, 중앙은행은 106억달러 증가한 반면, 예금취급기관은 47억달러, 기타부문은 47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대외채무는 5,031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172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별로는 단기외채 57억달러, 장기외채는 115억달러가 증가했다.

한은은 "단기외채 증가는 한·미 통화스왑에 따른 중앙은행의 현금및예금이 111억달러증가했으며 장기외채 증가는 일반정부의 부채성증권이 71억달러 증가가 주도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일반정부가 87억달러, 중앙은행이 146억달러, 기타부문이 2억달러 증가한 반면, 예금취급기관은 63억달러 감소했다.

일반정부, 기타부문의 대외채무는 부채성증권이 각각 80억달러와 12억달러 증가했으며 중앙은행의 대외채무 증가는 현금및예금이 111억달러 늘어난 데 기인했다.

예금취급기관의 대외채무 감소는 차입이 83억달러 줄어든 데 기인했다.

2분기말 순대외채권 4,498억달러...전분기대비 145억 달러 감소


대외금융자산를 살펴보면, 6월말 현재 1조 7,401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674억달러 증가를 나타냈다.

직접투자는 지분투자 88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말 대비 95억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글로벌 주가 상승 및 지분증권 투자 확대 등으로 638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금융부채는 1조 1,869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796억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말 대비 70억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국내주가 회복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비거래요인과 부채성증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확대로 전분기말 대비 817억달러 증가했다.

2분기말 순대외채권 4,498억달러...전분기대비 145억 달러 감소


대외지급능력 및 외채건전성은 단기외채비율(단기외채/준비자산) 및 단기외채비중(단기외채/대외채무)이 각각 37.6%, 30.7%로 전분기말 대비 각각 0.4%p, 0.1%p 상승했다.

한은은 "단기외채 증가는 한·미 통화스왑에 따른 자금유입에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2분기말 순대외채권 4,498억달러...전분기대비 145억 달러 감소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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