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가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사임했다./사진제공=인터파크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지난 14일 회사에 사의를 표명하고 현재 사직 처리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놀유니버스는 최 후보자와 공동대표였던 배보찬 대표가 홀로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최 후보자는 부산에서 태어나 경성고등학교,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연합뉴스와 YTN에서 10여 년간 기자 생활을 한 그는 2000년 야후코리아로 자리를 옮겼다. 2002년에는 NHN에 합류해 NHN 네이버본부 기획실장과 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을 창업했다. 이후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이 합병되면서 놀유니버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 후보자는 지난 11일 문체부 후보자로 지명됐고, 14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