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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불구 주가지수 낙폭은 제한될 것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8-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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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불구 주가지수 낙폭은 제한될 것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과 산업 트렌드의 구조적 변화 등을 감안할 때 주가지수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예신 연구원은 "17일 임시 공휴일까지 포함한 연휴 기간 동안 잠잠했던 바이러스가 특정 종교집단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됐다"면서도 이같이 관측했다.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97명으로 14일부터 세 자릿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국으로의 확산 속도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 상황을 '대규모 유행의 초기단계'라고 규정했고 18일 오후 긴급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지역 확대 및 방역 조치 강화가 주 내용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아직 선을 긋고 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8일 KOSPI와 KOSDAQ 지수는 각각 2.5%, 4.2% 하락했고 이는 지난 6월 15일 기록했던 -4.8%, -7.1%의 수익률 이후 2개월여만에 최대 낙폭"이라며 "악재의 영향력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정상화 과정에 뒤늦게 동참하고 있는 내수 및 코로나19 타격 산업에 대한 회복 기대 후퇴와 투자 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표 개선 둔화, 기업 환경 우려 지속, 자산 가격 내 투자 심리 변화 등 경계 변수로 주식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산업 트렌드의 구조적 변화 등을 감안할 때 주가 방향성은 우상향"이라며 성장 주도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되 변동성 확대 시 펀더멘탈에 근거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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