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12월부터 각종 통지서 카카오톡으로 발송…모바일 전자등기우편 도입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02 12:54

9월 개발업체 선정 및 11월까지 개발 완료
수령률 50%시 약 4억 3000만원 절감 예상

모바일 전자등기우편(공인전자문서) 유통 개념도. /자료=금감원

모바일 전자등기우편(공인전자문서) 유통 개념도. /자료=금감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감독원이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본인의 휴대폰을 통해 통지서 등을 즉시 열람해 도달률을 높이고,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DT)도 함께 추진한다.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제도는 모바일로 전자등기우편을 송부하는 것으로,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송·수신되는 전자문서는 일반 등기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존재한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 통지서 및 민원회신문 등을 모바일 전자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시스템’을 올해 12월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오는 9월에 시스템 개발업체를 선정하고, 11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후 시범운영을 거쳐 12월에 정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금감원 여타 우편발송 업무로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및 민원업무와 관련해 각종 통지서를 금융소비자에게 서면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발송건수는 지난해 기준 약 40만 건에 이른다.

서면 등기우편은 배송에 시간이 걸리고, 주소 변경 또는 주소지 부재 등으로 반송되어 수령률이 56.8% 밖에 되지 않아 소비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매년 통지서 발송대상이 증가함에 따라 등기우편 발송 비용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17년 24만 5000건으로 비용 5억 6000만원이 발생했으며, 2018년 28만 6000건에 6억 5000만원, 2019년 39만 7000건에 9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중계사업자 중 구축사례가 가장 많고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해 전자등기우편을 발송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 통지의 경우 전자등기우편 발송 후 1~2일이 경과했음에도 열람하지 않는 경우 곧바로 서면 등기우편을 발송하고, 전자등기우편을 열람한 경우에는 서면 등기우편을 발송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민원회신의 경우 민원인이 민원신청시 민원회신문 수령방식으로 모바일 전자등기우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민원회신문을 모바일 전자등기우편으로 받기로 선택한 민원인에게 한하여 전자등기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는 본인 휴대폰으로 통지서 등을 즉시 열람할 수 있으며, 대다수 국민들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당사자에게 발송된다. 이에 수령률 50%시 발송비용이 약 4억 3000만원 절감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자등기우편은 개인식별정보(CI)를 기준으로 발송할 수 있기 때문에 수령인의 전화번호나 주소가 변경되더라도 당사자에게 정확한 발송이 가능하고, 등기우편 수령률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 중구의회, 관광 분야 규제혁신 연구 착수 서울 중구의회가 관광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조례·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중구의회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윤판오 의장과 손주하·박창배·강현미·김득천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회’가 추진한다. 연구회 대표는 손주하 의원이 맡았다.연구용역은 중구의 지역적 특성과 관광 현장을 반영해 규제와 제도적 한계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광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점검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과업은 중구 관광 2 유찬종 종로구청장, '용산 노른자' 부동산 23.8억원 신고…실수요 정부정책과 온도차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에 있는 건물의 가액을 23억8400만원으로 재산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다른 지역 구청장들은 각 지역에 소재한 주택을 재산으로 신고해 보유 부동산의 소재지와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다.주택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중심 정책을 강조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부동산 자산에도 관심이 쏠린다.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등록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총 29억19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은 39억9527만원이다. 유 구청장의 재산 신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용산구 용산동5가 건물이다. 본인 명의의 건물은 면적 124.80㎡으로, 신고가액은 23억8400만원이다. 이 금액은 재산 3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