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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항공우주·기초과학 분야 기술인재 창업 활성화 지원 확대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07-24 14:13 최종수정 : 2020-07-24 15:12

6월까지 총 5969억원 규모 TECH밸리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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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왼쪽)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가운데),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오른쪽)이 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가졌다. /사진=기보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왼쪽)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가운데),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오른쪽)이 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가졌다. /사진=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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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항공우주 분야와 기초과학 분야까지 高기술인재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기보는 2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연구기관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R-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R-TECH밸리 협약 연구기관은 총 19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특히 국내 항공·우주분야와 기초과학지원분야의 첨단·고급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직접 창업으로 이어져 사업화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협약에 따라 연구기관은 연구기관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이전, IPO지원 등 비금융까지 복합 지원해 우수 전문 인력의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R-TECH밸리는 연구기관 출신 우수인력이 연구성과를 직접 창업하여 사업화할 수 있도록 보 증과 투자를 최대 30억까지 사전한도를 부여하는 보증 프로그램이다.

‘TECH밸리보증’은 대학·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특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협약기관의 이공계 교수와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보증과 투자 사전한도를 부여해 단계별로 지원한다.

기보는 2017년에 TECH밸리보증을 도입해 지난 6월까지 총 5969억원의 보증을 지원하여 기술인재의 창업과 벤처혁신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출연 연구기관의 기술창업은 기술력은 있지만 초기 시제품 단계에서 창업하여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과 많은 자본이 소요돼 안정적인 사업자금 확보가 가장 필요하기 때문에 기보의 테크밸리보증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넥스트 뉴노멀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력을 높이고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기관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기관의 창업이 활성화되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기보가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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