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레인지 하단에 도달한 상태라 랠리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 보인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한은 기준금리인 0.50%와 30비피 벌어진 0.80%를, 10년은 3년과 50비피 벌어진 1.30%가 대체적으로 금리 지지선으로 거론되고 있다.
오전 9시 23분 현재 국고3년은 3틱 상승한 112.22, 10년 선물은 13틱 오른 134.20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1비피 하락한 0.801%,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비피 하락한 1.32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175계약과 10년 선물 114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금리 레인지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추가 강세를 위해선 모멘텀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 "국내 기관의 돌파보다는 외국인이 그 역할을 하지 않을까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3년 금리가 0.80%를 깨고 내려가기는 쉽지 않아보여 일단 이익실현성 매도로 접근하는 쪽도 보인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아직 레인지 돌파시도는 보이지 않으나 장단기 스프레드는 축소 움직임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