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은 만기 전구간 금리가 약세 내지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10년물 이하에서는 전일비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20년물의 경우 입찰이 끝나고 변화가 있을지 주시하는 모습이다.
오전 10시 51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4틱 상승한 112.19, 10년 선물은 8틱 오른 134.10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5비피 하락한 0.80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보합인 1.350%에 매매됐다.
이날 입찰 예정인 국고19-6(39년9월)은 0.8비피 오른 1.57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4,117계약과 10년 선물 1,963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윤용역은 "국채 20년 입찰 이후 8월3일까지 입찰 공백이 이어진다"면서 "입찰 후 장기물 강세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입찰 후 플래트닝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외국인 동향에 따른 등락 이외에 의미있는 움직임이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