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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도비시 금통위로 강세 마감...10선 반빅 상승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7-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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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도비시 금통위로 강세 마감...10선 반빅 상승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6일 도비시한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 발언으로 강세를 보이며 금리 레인지 하단까지 내려가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하지만 추가 강세 가능성에 대해선 다수의 로컬 기관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개최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 결정을 했다. 이후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주도하며 강세 분위기를 이끌었다.

국고3년 선물은 11틱 상승한 112.10, 10년 선물은 51틱 오른 133.83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3비피 하락한 0.832%,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3.0비피 내린 1.382%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55비피로 전일보다 1.7비피 줄어들며 불플랫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6,328계약과 10년 선물 4,355계약을 순매수했다.

■ 도비시 금통위로 강세...추격 매수엔 조심스러워

도비시한 금통위로 시장은 오후들어 10선이 51틱 상승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추격 매수에 대해선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은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A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도비시 금통위로 시장이 강해졌지만 추세를 만들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면서 "금리 박스권 레인지 하단까지 금리가 내려오면서 추격 매수엔 조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눈에 띄는 것은 여전채 2년 부근이 어제부터 눈에 띄게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대조적으로 2년 은행채는 강한 편이라 추세라기 보다는 투자 기관 각자의 수요대로 움직이며 서로 부딪치는 것 같아 로컬 쪽으로만 보면 금리가 추가로 강해질 모멘텀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B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연기금풀 해지도 보이고 ELS 원금북 축소에 따른 일부 매물이 시장에 나오기도 한다"면서 "단기 쪽으로만 보면 이 시점에서 금리를 추가로 강하게 이끌고 가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부와 노동부 위탁투자액도 일부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노동부는 실업급여, 국토부는 주택거래 위축이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시장이 강세를 보인 이유에는 베어스팁 예측에 그렇게 대응하다가 불 플랫시장이 되면서 숏커버가 들어온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10년 금리가 강해지면서 10년물 입찰 옵션을 전액 행사했다"면서 "이번 10년물 입찰의 비경쟁인수 물량은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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