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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외국인이 국고10년 선물 매수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고 국고3년 선물의 경우 투신 환매가 눈에 띈다.
오후 2시 36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0틱 상승한 112.09, 10년 선물은 40틱 오른 133.72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2비피 하락한 0.823%,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3.1비피 내린 1.381%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4,433계약과 10년 선물 4,692계약을 순매수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자산운용사에서 환매성 선물 매수가 나오는 건 공자기금 펀드 해지와 관련된 것으로 안다"면서 "외국인 매수와 겹치며 3선을 강하게 하는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은 10선 매수에도 집중하며 시장 강세를 리드하고 있는데 주식 약세와 환율상승과도 무관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이 총재의 도비시한 기자회견으로 강해지는 것 같다"면서 "특히 외국인은 10선 강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다소 주춤거리는 것이 여기서 멈출 가능성도 보이는 것 같다. 이를 확인한 매도가 나온다면 마감때까지는 다소 약해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