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기평정, 숙제 하반기와 내년으로 미루고 마무리..부정적 전망 역대 최대 - 하나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7-15 13:50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올해 신평사들의 정기평정은 숙제를 하반기 및 내년으로 미루어 놓고 마무리돼 가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김상만 연구원은 "금년 정기평정은 코로나로 인한 영향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이뤄질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코로나가 사회 및 경제에 가장 큰 타격을 준 기간은 2분기였지만, 그 영향을 반영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신평사들의 상반기 정기평정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간운데 결과는 절반의 선방 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스신평 투자등급기준으로 등급상하향배율은 2019년에 비해 크게 둔화되는 결과였지만 당초 상상했던 수준에 비해서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면서 "오히려 2015~2016년의 그것에 비해 나은 수치였고 2017년과도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절대등급하락수(14개)로 봐도 2018년과 동수로 2014년 이래 가장 적은 숫자였다"면서 "여기까지만 보면 예년과 별반 차이 없는 결과였지만 문제는 등급전망에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부정적 전망이 부여된 기업이 무려 52개에 달하면서 역대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을 확인할 수 있었더라도 결과가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봤다. 대다수 시장참가자들은 어차피 2분기는 포기하고 가자는 심산이었고 지금 시장분위기는 3분기 이후에 경제상황이 얼마나 빨리 복원될 수 있을지 여부에만 관심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은 코로나 이전보다 오히려 과열양상까지 보이면서 V자반등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면서 "거기에 더해 신용평가의 특성상 한 분기만 보고 결론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3분기나 연간실적을 보고 최종판정을 내려야하지 않겠냐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결국 우리는 코로나 덕분에 지원은 지원대로 받아가면서 신용등급은 그런대로 방어하는 식으로 이번 사이클을 넘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물론 부정적 전망을 달고 있는 기업들의 오버행이 내년까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개별 해당기업차원에서 시장은 이미 그 부분을 감안하고 있기에 그다지 이슈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난리와 야단법석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상반기 회사채의 순발행은 2010년 이래 최대규모를 기록하면서 활황세로 마무리됐다"면서 "정부의 시장안정책이 일등공신으로 작용하면서 기업들 입장에서는 코로나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차원의 자금비축 유인이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반기 회사채 발행결과를 보며 드는 생각은 개별 수요예측에서 모든 기업이 물량을 채워야 문제가 없고 그렇지 못하면 문제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면서 "결과적으로 상반기 회사채 발행시장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그 누가 봐도 정상적이고 무난하게 작동했던 시장이라고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기평정, 숙제 하반기와 내년으로 미루고 마무리..부정적 전망 역대 최대 - 하나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정기평정, 숙제 하반기와 내년으로 미루고 마무리..부정적 전망 역대 최대 - 하나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하나금융투자

자료: 하나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예탁결제원, 미국 주식 의결권 행사 지원체계 개선 모색 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실무적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미국 주식의 복잡한 보유구조와 국가 간 법률관계, 의결권 행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를 뒷받침하는 지원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시티은행(Citibank)과 공동으로 ‘미국 상장증권 보유자의 법적지위와 주주권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국 의결권 대행기관 브로드리지(Broadridge)와 11개 증권사의 외화증권 업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구조와 의결권 행사 2 법인명 바꾼 재무설계협회, 유튜브 이벤트·AI 공모전 진행 한국재무설계협회가 법인명 변경 이후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대중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를 통한 리브랜딩 홍보 이벤트와 대학생 대상 인공지능(AI) 재무설계 공모전을 진행하는 한편, 올해 마지막 AFPK 자격시험도 앞두고 있다.한국재무설계협회(IFPK·Institute of Financial Planning Korea)는 2026년 2월 법인명을 변경한 뒤 브랜드 아이덴티티(BI)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 슬로건, 로고를 발표했다. 10월 27일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리브랜딩 홍보영상 공개를 기념한 구독·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홍보영상 제목은 ‘당신의 내일을 설계합니다, 한국재무설계협회의 새로운 시작’이다. 참여자는 협회 유 3 박태동號 iM증권, IB·PF부문 수익 확대…"자본확충 따른 건전성 개선"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iM증권이 IB(기업금융)/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 수익 확대 등을 바탕으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분기 별 순영업수익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자본확충을 바탕으로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순영업수익 1분기→2분기→3분기 성장세iM증권(대표이사 박태동)은 2026년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3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7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0% 늘었다.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8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늘었다. 누계 당기순이익은 7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