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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유상증자, 코스피 20% 감소하고 코스닥 30% 이상 늘어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7-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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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가 감소하고 무상증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유상증자를 실시한 상장법인은 140개사, 증자주식수는 11억9,500만주, 증자금액은 3조8,7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회사수는 0.7% 증가한 반면 증자주식수는 15.1%, 증자금액은 10.1% 감소했다.

시장별 증자금액은 유가증권시장이 2조6,0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7%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이 1조1,652억원으로 31.6% 증가했다.

배정방식별 현황을 보면 제3자 배정이 121개사(85.8%), 2조8,637억원(73.9%)으로 증자금액을 기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동기 2조8,613억원 대비 0.1% 증가했다.

주주배정은 9,814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2,073억원 대비 18.7% 감소했으며 일반공모는 314억원으로 전년동기 2,454억원 대비 87.2% 줄었다.

발행회사별 증자 실적을 보면 가장 높은 증자금액을 기록한 상장법인은 중소기업은행(7,843억원)이었으며, 증자금액 상위 5개사가 상반기 전체 증자금액(3조8,765억원)의 48.6%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증자주식수를 기록한 상장법인은 비츠로시스(1억9,188만주)이었으며, 증자주식수 상위 5개사가 상반기 전체 증자주식수(11억9,500만주)의 37.6%를 차지했다.

상반기 무상증자를 실시한 상장법인은 29개사, 증자주식수는 2억5,988만주로 전년동기 대비 회사수는 9.4% 감소한 반면, 증자주식수는 2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이 10개사, 766만주, 코스닥시장이 18개사, 2억4,981만주로 전년동기 대비 증자주식수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은 81.2%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43.8% 증가했다.

발행회사별 증자 실적을 보면 가장 많은 증자주식수를 기록한 상장법인은 자안(1억1,302만주)이었으며, 증자주식수 상위 5개사가 상반기 전체 증자주식수(2억5,988만주)의 67.1%를 차지했다.

한편 유상증자 방식엔 주주배정(신주인수권을 기존 주주에게 소유주식수에 따라 배정하는 증자방식), 제3자배정(기존 주주가 아닌 제3자에게 신주인수권을 배정하는 증자방식), 일반공모(기존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증자하는 방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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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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