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콜마, 상반기 부진 불가피...하반기 개선 기대"- 한화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7-13 09:1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한국콜마

▲자료=한국콜마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콜마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가 올해 하반기 기저효과와 함께 무석공장 가동률 상승, 주요 고객사의 물량 증가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국콜마의 목표주가 6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 한국콜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 23.4% 하락한 3887억원, 2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국내와 미주 화장품 사업 부진으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기존 고객사들의 물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국내 제약 사업과 중국 사업 매출액은 전 분기에 이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특히 중국 무석 법인을 중심으로 온라인 고객사를 확보해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최근 CMO 제약 사업 매각 계약을 맺고, 기존 화장품과 HK이노엔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기저 효과와 함께 중국 무석 공장이 신규 온라인 고객사 확보를 통해 최근 가동률이 상승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최근 한국콜마의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가 중국 사업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라며 “아직 모멘텀이 강하지는 않으나, 점진적인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