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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1주일간 몰아본 독일 전문지, "매우 우수한 차 그 자체"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10 09:04 최종수정 : 2020-07-10 09:09

비싼 가격은 수소차 대중화에 걸림돌로 꼽아

현대차 넥쏘.

현대차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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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FCEV) 넥쏘가 유럽 자동차 전문지가 시행한 실제 주행평가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최근 넥쏘를 1주일간 1500km 거리를 직접 몰아보고 내린 평가가 담긴 기사를 실었다. 수소차인 넥쏘가 일상생활이나 장거리 용도로 얼마나 적합한지가 핵심 평가 포인트다.

이 매체는 "넥쏘는 매우 우수한 차 그 자체"라고 호평했다. 이어 "다른 전기차에 비해 긴 항속거리와 짧은 충전시간으로 장거리 용도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가족용 차로 부족함이 없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넥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실용적인 항속거리로 꼽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주행 평가를 하는 동안 차량을 거칠게 다뤘음에도 한 번 충전에 600km가 넘는 거리를 주행했다"면서 "연비 주행을 했다면 750km 이상 항속거리도 거뜬할 것"이라고 썼다. 연료를 가득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내연기관과 비슷한 5분에 불과한 점도 칭찬했다.

단 아직은 비싼 수소 생산 가격 등은 넥쏘 등 수소차 대중화에 걸림돌로 꼽았다.

넥쏘의 주행가능거리는 유럽(NEDC) 인증 기준 805km다. 한국에서는 609km로, 미국(EPA)에서는 612km로 인증받았다. 실 주행거리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탐험가 베르트랑 피카르가 넥쏘를 타고 778km를 달리며 수소차 최장거리 신기록을 세웠다.

넥쏘는 지난해 4987대가 팔리며 토요타 미라이 등을 제치고 수소전기차 판매시장 1위로 올라섰다. 이 보다 2배 많은 1만대가 올해 국내에서만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연간 판매량을 2025년까지 11만대로 늘리고, 2030년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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