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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외인 10선 매도로 약세 주도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7-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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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외국인은 9일 채권시장에서 장기물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전일엔 10선 매수로 시장 강세를 주도했지만 이날은 매도로 접근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국고채 5년물 입찰 비경쟁인수 행사 마감일이다.

5년물 관련한 매매가 뒤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 같다는 지적이 많아 보인다.

오전 11시 11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하락한 112.06, 10년 선물은 17틱 하락한 133.43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0.비피 상승한 0.84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7비피 오른 1.39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259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10년 선물을 622계약 순매도 중이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 매매동향이 주로 10선에 영향을 미치는데 오늘도 같은 패턴이 나오고 있다"면서 "3선의 경우 최근엔 외국인 영향력은 많이 떨어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도 박스권 레인지내 등락 수준으로 보이는데 외국인이 오늘은 매수보다는 매도를 선택해 장기물 약세를 리드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국고채 5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 마지막 날인데 시장금리가 낙찰금리보다 낮아 옵션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표인 국고20-1의 경우엔 금리가 다소 안정권에 있어 옵션 행사가 수월하겠지만 신규물인 국고20-6은 시장금리와 붙어있어 어느 정도 인수에 나설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5년물로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분위기는 아니다"라면서 "다음 주 월요일 10년물 입찰 관련해선 주로 금요일에 나오지만 일찍 준비하는 곳이라면 오늘부터라도 관련 물량이 일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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