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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7-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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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7.7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500,302명(전일대비 +172,512명), 사망자 수는 535,759명(전일대비 +3,419명)
- 확진/사망자: (美)2,877,238명/129,643명 (브라질)1,603,055명/64,867명 (인도) 719,665명/20,160명 (러시아) 694,230명/10,494명
(미국) 백악관, 추가 부양 패키지를 여름휴회 이전인 8월 첫째주까지 의회가 통과 시키기를 기대. 규모는 $1조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
- 실업자들을 보호하고 경제를 반등시키기 위해서 부양패키지가 통과되어야 하며, 기업들은 노동자에 대한 법적책임보호가 필수적이라고 주장
- 또한 백악관은 중국기업에 대한 특례(special exemptions) 중단 및 일부 관세부과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고려하고 있는 중(Politico)
 파우치 소장, 지방정부들의 마스크 의무착용 지시를 권장. 지역사회 전파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
 연준 위원들 다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회복 지연 가능성 우려
-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경제가 복귀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며 당분간 통화정책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예정
-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수요 충격으로 인플레이션 하방 압력이 강해졌으며, 코로나19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는 어려운 상황
- 클라리다 부의장, 연준은 기업들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할 예정. 또한 추가적인 포워드 가이던스도 향후 사용할 수 있는 수단중 하나
-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코로나19 재확산이 미국 경제 회복을 위협할 가능성 경계. 기업과 소비자 심리가 냉각하는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해야하는 시점
(중국) 전국 대입시험(高考) 평년보다 한달 연기된 7.7~8일 실시. 응시생은 1,071만명. 고강도 방제조치 속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등 요구
베이징, 핵산검사 시설 6월초 98개에서 184개로 확대. 6.11일 이후 1,100만명 이상 검사 실시. 7.7일부터 신파디 시장 관련 고위험 노출자들이 봉쇄에서 점진적으로 해제. 1차적으로 5,000명이 순서대로 완화될 계획
시진핑 주석,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코로나19 공동 대응 및 전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서신 교환
(EU) EU집행위,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 수준 미달 물품(장갑, 마스크, 장난감 등)에 대한 테스트 및 징계조치 시행
- 유럽위원회, 금년 유로존 성장전망을 -7.7%(지난 5월) → -8.7%로 재차 하향조정.
봉쇄조치 완화가 다소 더디게 진행되면서 유로존 경제가 예상보다 더 큰 충격에 놓이게 될 전망. 내년에는 6.1% 반등이 예상되나 금년 감소분 만회에는 부족
 (프랑스) 제 2기 내각, 코로나19 피해로부터 경제를 재건하는데 총력 의지 피력.
재무장관에 재신임을 받은 브루노 르마이어 장관은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정부 지출을 늘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내각 구성원들을 설득
 (영국) 정부, 59개의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검역 일부 완화를 발표. 단 이번 조치에 아랍권 국가들이 포함되지 않아 일부에서 형평성 논란을 제기
 (스페인) 카탈루니아, 레리다 지역에 이동제한을 재도입한 가운데 8일부터 공공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리 준수 하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 (독일) 메르켈 총리, 대중교통 및 상점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명
 (터키) 중앙은행,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6% → 5%로 인하
 (이탈리아) 방글라데시발 비행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자가 유입된 것을 파악하고 방글라데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
 (러시아) 정부, 긴급상황 발생시 자국 항공사가 운송계약 조건을 변경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법령을 승인
 (일본) 정부, 내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특정국가 선수들의 입국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 코로나19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져 특정국가에 대한 입국제한이 지속될 경우 해당국가의 선수들만 일시적으로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
 (싱가포르) 보건부, 지역내 확진자 증가 불구 2차 확산이 관찰되고 있지는 않으나 위험은 상존해 경제를 늦추지 말 것을 요구
 (홍콩) 정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봉쇄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
- 식당, 유흥업소, 종교시설 등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될 것이며, 요양시설과 재활센터 방문이 제한될 예정. 고위험 국가들(인도, 파키스탄, 네팔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도 귀국 조치할 계획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금주부터 영화관 개장을 허용. 수영 제외 스포츠시설도 7.12일부터 재개 검토
 (태국) 1분기 가계부채 비율이 GDP의 80.1%로 증가해 4년래 최고치 기록
 (인도) 인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코백신(Covaxin), 당초 개시 예정이던 임상실험 지연 보도
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경제 재개방을 신중하게 진행할 필요성 강조. 현재 봉쇄조치 이전 수준의 확진세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는 2nd wave가 아니라 1st wave의 과정이라고 평가
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 고열 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
- 정부는 최근 사망률과 감염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이유로 통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
-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 中 Sinovac 백신의 자국내 3상 임상시험 승인
 (멕시코) 정부, 내부 인원수 제한,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업체들을 15일간 폐쇄할 방침
 (이란) Shakouri 광산업 회장, 미국의 제재로 수출이 제한되어 유동성 위기에 처한 광산들의 자금 융통 개선을 위해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줄 것을 정부에 요청
 (칠레) 구리 광산의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유지보수와 같은 비필수적인 업무를 연기하며 노동자들의 안전을 유지하기위해 노력. 하지만 광산노조와 정치인들은 더 강력한 규제를 요구
 (남아공) 프리토리아대학, 남아공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제재를 완화시 중환자실(ICU) 용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연구 발표
 (캐나다) 트뤼도 총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하여 최대 $600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

<해외시각>

 미국 소비자들은 향후 2년간 질병에 대한 공포로 인해 경기회복에 필요한 소비를 하기 어려울 전망. 소비지출이 미국 GDP의 68%를 차지하는 등 경제 전반의 영향이 큰 가운데 이러한 근로자들의 불안(angst)이 리세션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William Edward Spriggs,A professor at Howard University and Chief economist to the AFL-CIO)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억제되기 전까지는 경제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건강 비상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함. 빈곤층에 대한 보호 정책, 불필요한 부도를 막기 위한 유동성 제공도 동반될 필요(조지프 스티글리츠, 경제학자)
 과거 경기침체 대부분은 재정 혹은 통화적 문제로 발생한 반면, 이번 경제위기는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 많은 도시가 재개방에 나섰으나 코로나 확진이 얼마나 지속될지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의 영역(Chris Gaffine, TIAA Bank)
 유로존 경제전망 리스크는 하방으로 기울어진 상황이며 팬더믹 위험을 지나는 과정에서 국별 경제력 차이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 우려(European Commission)
 OECD, 영국 경제는 현재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만약 2차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질 경우 영국 전체 실업률이 1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발표(The Guardian)
 FDA, 시중 손소독제 제품 중 에탄올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메탄올이 첨가된 제품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일반 소비자들과 의료계 종사자들은 이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FDA)
 코로나19로 인하여 신흥국으로의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위축 정도가 세계 평균보다 클 것으로 예상. FDI에 대한 높아진 의존도 등을 고려할 때 신흥국의 경제적 피해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판단(Trade For Development news)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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