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후] 외국인 10선 매수 영향 강세 반전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7-08 14:2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외국인은 8일 국채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순매수로 전환하며 채권시장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극도로 한산했던 시장은 외국인의 움직임으로 거래량도 다소 늘어났지만 재료에 따른 상승이 아니라는 점에서 추세를 만들지는 못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오후 2시 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상승한 112.09, 10년 선물은 15틱 상승한 133.5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1비피 내린 0.839%,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9비피 내린 1.37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096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134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이 10선을 짧은 시간 동안 2천계약 정도 매수한 것이 분위기를 바꾼 가장 큰 이유같다"며 "시장 재료가 나왔던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중개인은 "오후 들어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방향성을 가졌다기 보다는 가격 하단에서 지지되자 반등하는 기술적인 매매 형태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이 오전 내내 순매도를 기록했던 10선을 되감은 덕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면서 "레인지 내 등락 수준으로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