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외화 RP 매입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금융기관의 외화채권을 대상으로 RP 매입을 통해 달러 자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최대 만기 88일로 시스템이 완비되는 9월말 이후에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외환시장 불안 시 대처할 수단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하락한 112.08, 10년 선물은 6틱 하락한 133.7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6비피 오른 0.843%,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7비피 오른 1.364%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164계약과 10년 선물 2,44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보통 30년 입찰 있는 날은 약하고 주중엔 좀 강해지는 경향을 보여왔다"면서 "이번 입찰도 수량이 많아 시장 부담 때문에 강하지 못했다가 입찰 이후 강해지는 패턴이 반복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30년 입찰 부담감이 오전 내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면서 "30년물 입찰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