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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정몽규 전격 회동…아시아나항공 논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6 19:49

'딜 클로징 D-2' 배석자 없이 만나 결과 촉각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 사진= 산업은행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 사진= 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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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닫기정몽규기사 모아보기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전격 회동했다.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거래 종결 시점(6월 27일)이 임박한 가운데 직접 대면 만남이 이뤄진 만큼 분수령이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금융권,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이동걸 회장과 정몽규 회장은 전일(25일) 오후 시내 모처에서 직접 대면으로 만났다.

이번 회동은 아시아나항공 딜 클로징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성사됐다. 배석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걸 회장이 정몽규 회장에게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결단을 촉구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인수를 결정하면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를 감안해 산업은행이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표명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앞서 지난달 29일 HDC현산에 인수 의사를 6월말까지 밝히라는 내용증명 통첩을 보냈고, HDC현산은 이달 9일 코로나19 사태 등 가운데 '인수상황 재점검과 인수조건 재협의'를 공식 요청했다.

이후 서면 협상을 원하는 HDC현산에게 산업은행은 대면 협상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요구사항도 달라고 재요청하면서 그동안 기싸움 양상이 벌어졌다.

이동걸 회장은 이달 17일 기자 브리핑에서 HDC현산에 "아직 신뢰하고 있다"며 직접 만나 진지하게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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