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가 6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전략 및 향후 성장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금융신문
위더스제약의 일반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160만주 중 20%에 해당하는 32만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억4625만1040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7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더스제약은 지난 18~1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033.41: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범위(1만3900원~1만5900원) 최상단인 1만59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수요예측 당시 공모 신청 물량의 대부분인 98.2%가 공모가 밴드 상단에 몰렸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지켜온 탄탄한 수익성과 함께 회사의 성장 동력이 투자자분들께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아 기쁘다”라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더스제약은 오는 29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7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 자금은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인 ▲생산 공장 설비 투자 ▲물류창고 증축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