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우리는 이번 위기를 ‘역사상 가장 짧고 굵은 침체’로 정의하면서 하반기에도 긍정적 금융시장 환경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미약하다고 하나 5월과 6월을 거치면서 실물경제 지표는 최악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전염병에 대한 공포와 일부 정치적 불안요인들은 변수가 아닌 상수로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이를 기반으로 3월에 저점을 기록한 글로벌 금리는 이후 하단 탐색 정도는 이어가고 있지만 더 하락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하반기 글로벌금리의 상승은 ‘충격(tantrum)’이라고 할 정도의 대단한 정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쏟아놓은 정책의 효과가 실물경제 안정을 확인시켜 줄 정도의 금리반등을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현재 비싼 채권을 좀 더 싸게 살 정도의 기회가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