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삼성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증권은 24일 "일본 등 각국의 채권 원리금 만기도래 자금은 재투자를 위한 대안으로 좀더 위험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태근 연구원은 "일본 투자자들은 초 저금리 영향으로 국채 등 안전자산 투자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기 수익과 유동성을 선호한다면 주식자산에 대한 투자가 우선 예상된다"면서 "최근 우리나라 ‘동학개미’에 비유돼 일본에 ‘닌자개미’가 있다는 뉴스가 들리는 등 일본 젊은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회자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투자자들도 좀 더 높은 금리를 쫓아(Search for Yied) 회사채 등에 대한 수요를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국채보다 이자수익이 높은 안전자산의 대안으로서 글로벌 우량 투자등급(IG) 회사채 투자에 대한 기대도 꾸준히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회사채 ETF(상장지수펀드) 가격 등은 회사채 안정화 대책을 기대한 발 빠른 투자로 코로나19 위기 급락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최고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