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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오후들어 장기물 매수 주춤...전일과 동일 패턴 보여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4 14:28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24일 오후 장기물 매수가 주춤해지며 전일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오전에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했으나 오후들어 매수강도가 약해지며 장기물은 일중 강세폭을 상당부분 반납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매수주체였던 외국인 오후들면 국고10년에 대한 매수가 주춤거리고 있다. 단 3년 선물은 어제에 이어 대량 매수 기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오후 2시 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2.13, 10년 선물은 11틱 상승한 133.77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2비피 내린 0.820%,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3비피 하락한 1.36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6,573계약과 10년 선물 3,003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낮다"면서 "상당기간 박스권 내의 움직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내 기관들은 모처럼 반기말 혼란스러운 자금시장을 피해 관망하는 기조가 우세하나 외국인 중심으로 시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하반기를 생각해 마냥 달가운 것만은 아닌 것 같지만 강세 시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7월 국채발행계획이 발표가 되는데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 시장 참여자의 고려대상에선 비켜나 있는 것 같다"며 "물량 증가에 대한 우려감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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