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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0.7% 이하 동반 상승…추가부양 기대+경제지표 개선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6-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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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애플을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주 강세와 두드러진 개선폭을 보인 미국 경제지표들, 추가 재정부양 기대 등이 어우러지며 지수를 부양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수들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이날 미 전역 확진자 수는 전일보다 3만5695명(1.6%) 증가해 233만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평균 증가율 1.3%를 웃도는 수준이다. 텍사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주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세금환급과 수표 우편발송을 골자로 하는 새 경기부양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14포인트(0.50%) 높아진 2만6,156.1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43포인트(0.43%) 오른 3,131.29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4.89포인트(0.74%) 상승한 1만131.37을 나타냈다. 애플 효과 등으로 8거래일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재량소비재주가 1%, 정보기술주는 0.7% 각각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1.1%, 부동산주는 0.4% 각각 내렸다. 산업주는 보합세였다.

개별종목 가운데 WWDC(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아이폰과 컴퓨터용 새 운영시스템을 공개한 애플이 2.1%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마존도 1.9% 상승, 사상 최고치를 형성했다. 페이스북은 1.3% 높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 5월 미 신규 주택판매가 예상을 대폭 상회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5월 신규 주택판매는 연율 67만6000채(계절조정치)로 전월보다 16.6% 급증했다. 시장에서는 2.7% 증가한 64만채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미 제조업 지수도 큰 폭 반등,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6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39.8보다 대폭 오른 49.6(계절조정치)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52.0에는 다소 미달하는 수치다. 같은 달 서비스업 PMI도 전월 37.5에서 46.7로 올라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예상치 48.0에는 못 미쳤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9% 하락, 배럴당 40달러대에 머물렀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수요 불확실성이 커진 여파다. 다만 전일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정책국장의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파기’ 발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1단계 무역합의는 온전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36센트(0.88%) 낮아진 배럴당 40.3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5센트(1%) 내린 배럴당 42.6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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