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3년 선물을 계속 매도하던 외국인은 이날 매수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9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2.05, 10년 선물은 12틱 상승한 133.56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3비피 하락한 0.83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8비피 하락한 1.38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770계약, 10년 선물을 633계약 순매수 중이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반기말 악재 요인이 사라진 상황에서 어젠 단기물에 외국인 수요까지 몰렸다"면서 "오늘은 3선과 10선 모두 외국인이 집중 매수하는 점이 시장을 강하게 이끄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전일 외국인 매수는 최근 스왑 베이시스가 벌어진 환경에서 재정거래 성격의 매수가 들어왔던 것으로 해석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물 우려는 지난 주에 대략 마무리 되었고 그 뒤엔 단기물 바이백 이슈로 어느 정도 단기물 매수가 나온 상태"라며 "강세도 어느정도 시현된 상태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